[클릭 e종목]"현대오토에버, 투자의견 '매수→중립'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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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5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오토에버는 3분기 매출액 8530억원, 영업이익 58억8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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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5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최근의 급등한 주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14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현대오토에버는 3분기 매출액 8530억원, 영업이익 58억8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6.8%, 58.8% 증가한 규모다. 현대차그룹 디지털 전환에 따라 전 사업 부문이 기대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면서 지배순이익이 5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연간 실적 컨센서스도 상향되는 추세다.
하지만 최근의 과도한 주가 급등세는 이미 성장 기대감을 상당 반영했다는 판단이다.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전날 19만3000원에 마감, 연초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특히 지난 6월 말 이후 단기간에 급등하며 지난 12일 26만3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리레이팅을 위해서는 시장 기대치 이상의 이익 성장 발현이 필수적이지만 차량 SW 검증,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신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이익 기여를 하는 시점은 2025년 현대차·기아 신공장 가동 이후가 될 전망"이라며 "현 주가 수준에서 나타난 밸류에이션 부담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HOLD로 조정한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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