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아프리카TV, 해외 시장 공략…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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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아프리카TV에 대해 개인 방송이라는 독특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아직 지배적 사업자가 없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데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이 높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이를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며 "아프리카TV의 비즈니스모델 특성상 별풍선을 통한 생태계 확장이 곧바로 매출 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익모델이 빈약한 다른 플랫폼에 비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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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아프리카TV에 대해 개인 방송이라는 독특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아직 지배적 사업자가 없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데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이 높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플랫폼과 광고 실적은 하반기에도 안정적 성장이 예상되는데 플랫폼도 지난해 하반기 실적 부진의 요인이었던 구글 인앱 결제 정책 변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일단락됐다"라며 "여기에 BJ들의 콘텐츠 퀄리티가 높아지며 유료 이용자당 결제액(ARPPU)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광고 또한 하반기 아프리카TV의 주력 광고주들인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가 재개되고 이에 따른 마케팅비 집행으로 매출 회복이 전망되기도 했다. 아프리카TV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어난 926억원, 영업이익은 17.2% 늘어난 242억원으로 분석됐다.
장기적으로 아프리카TV에 대해 주목해야 할 것은 해외 진출 성과라는 설명이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일본 등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과거 해외 진출 전략은 플랫폼을 개설하고 자생적으로 해당 국가에서 BJ와 시청자의 생태계가 생성되기를 기다리는 방식이다.
하지만 국내 외 주요 게임사들과 장기간 쌓은 관계를 바탕으로 e스포츠 등 유저를 끌어들일 수 있는 킬러 콘텐츠들을 먼저 충분히 제작하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이를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며 "아프리카TV의 비즈니스모델 특성상 별풍선을 통한 생태계 확장이 곧바로 매출 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익모델이 빈약한 다른 플랫폼에 비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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