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역까지 운행' 지하철 4호선 정상화…출근길 한때 불편
배재성 2023. 9. 15. 07:34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이 멈추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5일 새벽 3시 50분쯤 범계역에서 금정역 구간 사이 선로보수 장비가 궤도를 벗어나는 사고로 현재 하행선 일부 구간 운행이 일시 중단되고 서울 방면 운행도 지연됐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이나 시설물 파손은 없었지만, 궤도를 이탈한 장비를 이동시키고 선로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데 시간이 걸려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하행은 범계역에서 금정역까지 운행이 중지됐고, 상행선 운행도 지연됐다가 오전 8시 30분께 양방향 모두 정상화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는데 확실한 조사를 통해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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