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號 “선수들 컨디션 Good”… AG 3연패 최종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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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3연패를 노리는 '황선홍호'가 최종 담금질에 돌입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은 14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훈련을 이어갔다.
PSG는 아시안게임 이후 대회의 이강인 추가 차출 등 문제를 두고 대한축구협회와 조율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홍호는 완전체를 이루지 못했지만 이강인의 합류 문제와 별개로 아시안게임 정상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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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쿠웨이트와 조별 첫 경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3연패를 노리는 ‘황선홍호’가 최종 담금질에 돌입했다. 다만 왼쪽 대퇴사두근(허벅지) 부상을 당했던 이강인(PSG)의 합류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은 14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훈련을 이어갔다. 이달 초부터 경남 창원에서 8일간 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자리를 옮겨 최종 점검에 나섰다.
황선홍호는 19일 쿠웨이트와의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가 예정돼 있어 16일 출국한다. 황 감독은 “전체적으로 큰 부상 없이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 국민들이 원하는 모습이 뭔지 잘 알고 우리의 목표도 분명하다”며 “첫 경기부터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 핵심 자원인 이강인의 합류 시점은 초미의 관심사다. PSG는 아시안게임 이후 대회의 이강인 추가 차출 등 문제를 두고 대한축구협회와 조율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감독은 “이강인도 빠른 합류를 원하고 있지만 소속팀과 시기 조율이 잘 안 되는 것 같다”며 “합류 시점이 확정돼야 여러 플랜을 짤 수 있는데 답답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과) 조별 예선에서 한두 경기 맞춰보고 본선 토너먼트에 가면 좋겠다”며 “협의가 잘 돼 조속히 합류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황선홍호는 완전체를 이루지 못했지만 이강인의 합류 문제와 별개로 아시안게임 정상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특정 선수의 의존도를 낮추고 조직력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영욱(김천 상무)은 “팀의 우승을 위해 달려가야 한다. 앞서 2연패를 했으니 그 기록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공격 자원들의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에 대해선 “개개인의 능력보다는 ‘원팀’으로 다 같이 공격하고 수비한다는 생각으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A대표팀에도 발탁됐던 홍현석(헨트)은 “아시안게임까지 뛰게 돼 설레고 영광스럽다. 주어진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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