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과 부구청장 관계... 서초구청장에게 물어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 구청장은 선거로 뽑힌 기초자치단체장이다.
부구청장은 인구 50만 이상 자치구는 2급, 50만 미만 자치구는 3급 공무원이 가는 자리다.
이 때문에 구청에서는 부구청장을 '1번 공무원'이라 부른다.
전 구청장은 "부구청장을 비롯해 서초구에서 근무하는 모든 공무원과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구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구청장은 선거로 뽑힌 기초자치단체장이다.
구청별로 직원 1100~1500여명 인사권과 많게는 1조원이 넘는 예산권을 집행하는 힘 있는 자치단체장이다.
인구 50만 명이 넘는 구청장은 1급(관리관) 상당 예우를 받는다. 50만 이하는 2급(이사관) 대우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강서구, 강남구, 노원구청장이 1급 대우, 나머지 21개 구청장은 2급 대우를 받는다.
선출직인 구청장과 달리, 임명직인 부구청장은 구청장이 임명한다. 부구청장은 인구 50만 이상 자치구는 2급, 50만 미만 자치구는 3급 공무원이 가는 자리다. 이 때문에 구청에서는 부구청장을 ‘1번 공무원’이라 부른다.
부구청장은 구청장이 참석하는 행사 자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게 관례다. 일부에서는 “부구청장은 관내에서 저녁 식사 모임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몸가짐을 조심한다.
이런 일반적인 사정과는 조금 다르게, 서초구는 구청장과 부구청장이 동석하는 등의 예우를 받는 일이 많다.
지난 1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서초구 주관 ‘2023 서리풀축제’ 기자설명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 전성수 구청장과 변서영 부구청장이 함께 참석했다.
서초구는 다음 달 서초구교향악단의 뉴욕 카네기홀 공연에 전 구청장을 대신해 변 부구청장이 대표로 참석한다.
전 구청장은 “부구청장을 비롯해 서초구에서 근무하는 모든 공무원과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구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범죄증거 있으니 당장 연락바람"…대구 기초의원들 딥페이크 협박피해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