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선두 박은신·이승택…한 목소리로 “티샷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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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과 이승택이 KPGA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라운드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오후조에서는 이승택이 펄펄 날며 박은신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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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과 이승택이 KPGA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라운드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두 선수는 14일 전남 영암 코스모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7언더파 65타를 동시에 적어내며 순위 최상단에 이름을 함께 했다.
이날 보기 하나 없이 버디 5개, 이글 박은신은 1개를 잡아낸 박은신은 1라운드를 마친 뒤 "코스 내 벙커가 많아 티샷할 때 매우 까다롭다"며 "하지만 페어웨이에만 보내면 샷을 구사하기 편해 무리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은신은 이어 “이번 대회 코스가 티샷이 벙커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처럼 차분하게 플레이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오후조에서는 이승택이 펄펄 날며 박은신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승택은 벙커를 잔뜩 의식하며 “티샷을 멀리 치면 벙커를 피할 수 있는 홀들이 있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많이 나는 편이기 때문에 세컨샷이 상대적으로 쉬워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벙커가 많은 지점을 넘겨서 공략했다. 18번홀 같은 경우에도 티샷 랜딩 지점에 벙커가 많아 옆 홀을 통해 공략했다”라고 밝혔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승택은 골프를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복귀 후 이승택은 “우승을 많이 하고 싶었고 군대 가기 전에는 우승 기회도 많았다. 그럴 때마다 욕심을 많이 냈다. 군대에서 조금 더 차분하게 플레이를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복귀 후에는 우승에 대한 욕심 보다는 ‘어떻게 하면 골프를 더 오래 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우승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방긋 웃었다.
그러면서 이승택은 “아직 3일이 남아 무리하게 플레이 하지 않을 계획이다. 날씨가 변수가 되겠지만 우승하려면 앞으로 20언더파 이상을 기록해야 할 것 같다. 지금처럼 컨디션 관리를 잘하고 오늘처럼 플레이한다면 기회가 있을 것 같다”라고 우승을 정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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