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앙은행, 지급준비율 0.25%p 인하…"시중 유동성 확대"
김은빈 2023. 9. 14. 20:23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경제 회복과 시중 유동성 확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인민은행은 14일 "경제 회복 기반을 공고히 하고,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준율을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하로 중국 금융권의 가중 평균 지준율은 약 7.4% 수준이 된다고 인민은행은 설명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해 4월과 12월, 올해 3월에 지준율을 0.25%씩 인하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현재 중국 경제 상황과 관련해선 "우리나라의 경제 운영이 지속 회복되고 있고, 내생적 동력이 지속해서 강해지고 있다"며 "사회적 기대 역시 계속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배우 김상경씨 감사합니다"…'폐암 4기' 경비원이 남긴 유언 | 중앙일보
- "뭐가 가장 힘듭니까" 묻자, 정몽구 딱 한마디 "노조다" | 중앙일보
- "챗GPT 안 쓰면, 학점 깎아요"…'표절' 걱정했던 대학이 바뀐다 [생성형 AI 임팩트] | 중앙일보
- 여기자 엉덩이 '툭' 성추행…생중계에 딱 걸린 스페인男 결국 | 중앙일보
- 백종원 "결국 건물주들만 좋은 일"…예산시장 상가 사버렸다 | 중앙일보
- "상속세는 엄마가 다 내세요"…불효 아닌 '똑똑한 절세'였다 | 중앙일보
- 합의문도 없는 희한한 북·러 정상회담…결국 비즈니스 관계였나 | 중앙일보
- 블핑 제니 SNS 게시물 하나가 28억 가치…"여기에 수출 길 있다" | 중앙일보
- "'역겹다'며 뱉기도…" 美이민자들 울린 한인소녀 '김밥 먹방' | 중앙일보
- "이재명 단식서 DJ 봤다"는 野…이유·시점·방식 전혀 달랐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