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북러에 엄중경고 "안보리 결의 위반하면 분명한 대가"

오유교 2023. 9. 14.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북한과 러시아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NSC는 14일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면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위든 이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방러 회담 군사 협력 내용 나와
이에 대해 NSC 북러에 엄중 경고 메시지 날려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북한과 러시아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NSC는 14일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면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위든 이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정례 NSC 상임위원회에서 김정은 방러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했다. 김정은 북한 국위원장은 13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이번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인공위성 등 첨단 기술 발전을 돕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서방에서는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과 러시아는 안보리 결의와 각종 국제 제재가 부과하고 있는 무기 거래 및 군사협력 금지 의무를 준수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유엔 헌장과 안보리 결의 준수에 대한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책임은 더욱 무겁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2일부터 방러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2019년 4월 이후 4년만이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