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방위산업 육성 국회토론회 개최 … K-방산 선두주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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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14일 국회회관에서 '구미 방위산업 수출산업화 지원과 방산클러스터 발전 방안'에 대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장호 시장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국방 앵커 기관 유치 노력 등을 통해 구미시가 K-국방 신산업 수도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며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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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총480억원 투입, 유무인복합 혁신생태계 구축
경북 구미시는 14일 국회회관에서 ‘구미 방위산업 수출산업화 지원과 방산클러스터 발전 방안’에 대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구자근 국회의원, 김기현 국힘 당대표, 한기호 국방위원장,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장, 한국방위산업협회 채우석 학회장과 구미방산기업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방위산업 육성과 발전방안을 위한 연속토론회’1부에서는 최근 방산 수출 동향과 양상에 따른 쟁점 사항을 발표하고 ▲법 개정을 통한 수출산업협력 지원체계 ▲업체의 기술료 재투자 유인제도 ▲생산국산화에서 방산부품산업 육성으로의 전환 ▲방산생산거점의 글로벌 진출 방안 등 방산 수출산업화 정책 추진 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2부에서는 산업연구원 장원준 박사의 발제로 ▲방산클러스터 확대와 육성을 위한 개선·지원 방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방산클러스터 구축 방안 ▲클러스터 관련 후속 사업 필요성 ▲해외 사례분석과 국내 방산 생태계 조성 등 국내 방산혁신 클러스터 (’20년 창원, ’22년 대전, ’23년 구미 선정)의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사업은 방산 관련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23년부터 5년간 총 480억원(국비 245억원, 지방비 235억원)을 투입,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의 방위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방위사업청-경북도-구미시’ 업무협약과 사업단 사무실 개소, 7월 제1차 지역협의회를 거쳐 추진 중이다.
시는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유무인 복합체계 분야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운영 ▲방산 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인프라 지원 ▲국방 신산업 관련 기술개발·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창업과 우수 민수기업 방산진입 지원 등의 분야에서 방사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유무인 복합체계란 인적자원과 무인 무기체계가 한 팀으로 작전을 진행하는 것으로, 무기체계에서 무인화로의 중간적인 단계를 말한다.
김장호 시장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국방 앵커 기관 유치 노력 등을 통해 구미시가 K-국방 신산업 수도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며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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