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문턱 또 ‘가을비’… 주말까지 예상 강수량은?

김철오 2023. 9. 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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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로 접어드는 9월 세 번째 금요일부터 토요일 사이에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 홈페이지에 공개한 통보문에서 "강원 영동, 전남, 경남, 제주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충청, 전북, 경북에서도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광주‧전남‧전북 30~10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1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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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14일 시민들이 가을비를 우산으로 막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초가을로 접어드는 9월 세 번째 금요일부터 토요일 사이에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 홈페이지에 공개한 통보문에서 “강원 영동, 전남, 경남, 제주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충청, 전북, 경북에서도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비는 오는 15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토요일인 16일까지 강수량을 ▲서울‧인천‧경기‧강원 영서(이상 15일부터) 10~60㎜ ▲서해5도(15일부터) 5~20㎜ ▲강원 영동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20~60㎜(많은 곳 80㎜ 이상)로 예상했다.

남부지방의 강수량은 더 많을 수 있다. 기상청은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광주‧전남‧전북 30~10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1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비는 시간당 10~20㎜씩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해 쏟아질 수 있다. 특히 호남 해안에 15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에 16일까지 시간당 20~40㎜씩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동해안의 경우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의 높은 물결이 밀려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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