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윤대통령, 유엔총회서 김정은·푸틴에 '옐로카드' 꺼내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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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년 반 만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군사·경제 분야 등 전방위 협력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주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러를 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할 전망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뉴욕에 도착한 직후 릴레이 양자 회담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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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유엔총회서 김정은·푸틴에 '옐로카드' 꺼내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년 반 만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군사·경제 분야 등 전방위 협력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주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러를 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할 전망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뉴욕에 도착한 직후 릴레이 양자 회담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이 방문 3일차인 20일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을 밝힐 것이다. 2024∼2025년 임기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활동 계획과 의지도 설명한다"고 전했다.
이번 유엔총회 주제는 '신뢰회복과 글로벌 연대 재촉진'으로 윤 대통령 연설은 오전 세션 18번째로 배정됐다. 현지시각으로 오후 2시, 한국시각으론 21일 새벽 3시에 진행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유엔총회 연설 내용과 관련해 "이번 북러 군사교류에 대한 적절한 분석과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자 차원의 무기거래설이 힘을 얻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관련 입장 표명에 나선다는 뜻이다.
▲코레일, 퇴근시간대 '서울→부산' KTX 2회 임시운행 재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운행 중지하기로 했던 14일 퇴근시간대 경부선 부산행 KTX 중 2회의 임시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열차의 승차권은 14일 16시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 홈페이지,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열차의 승차권을 반환하지 않은 고객은 소지한 승차권으로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도노조의 파업 기간동안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열차 운행을 추가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파업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당일 재개될 수 있는 만큼 열차를 이용할 고객분들께서는 코레일톡과 홈페이지를 통해 운행 현황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장동 첫 재판, 10월 6일로 연기
15일째 단식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첫 재판을 연기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해 받아들여졌다.
14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15일로 예정됐던 이 대표의 1차 공판을 내달 6일로 연기했다.
이 대표 변호인은 이 대표의 건강에 문제가 있고 공판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해 재판을 연기해 달라는 신청서를 전날 재판부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검찰 측의 의견을 물은 뒤 재판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 피고인은 공판준비기일에는 나오지 않아도 되지만 공판에는 출석해야 할 의무가 있다.
지난 1일 마지막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대표 측 변호인은 단식을 시작한 이 대표의 건강 문제로 15일 공판 출석이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중대한 사정이 생기면 순연하는 것으로 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비리,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과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올해 3월22일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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