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 비용 들이지 마세요”...서브원이 2년간 개발한 이 솔루션은?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3. 9. 14. 17:42
글로벌 구매 솔루선 전문 기업 서브원이 화학물질 안전관리 플랫폼 ‘LSP(Lab Safety Partner)’ 솔루션을 선보였다.
서브원은 지난 9월 13일 서울 양재 엘타워 골드홀에서 ‘제약 산업의 ESG구매와 실험실 안전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LSP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미약품, 셀트리온, 녹십자 등 국내 25개 제약사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LSP를 사용하면 연구 실험실의 구매·재고 관리를 통합 연계해 원스톱 관리가 가능하다. 새로 구매하거나 보유 중인 시약의 화학물질 정보가 자동으로 등록된다. 또, 관련 법령에서 별도 관리가 필요한 물질을 자동으로 구분·분석해주며,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된 약 70만종의 물성 정보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화학물질별 재고와 연구실의 시약 사용량 추이, 폐기 대상 시약 등 관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구매 이력도 회사 통합 관리 체계로 전환되기 때문에 실험실 안전관리 기능 외 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장태수 서브원 R&D솔루션영업팀장은 “서브원은 80여 제약사 고객과 연구실을 보유한 220여개 고객사로부터 쌓은 데이터와 역량을 기반으로 LSP 솔루션을 2년간 개발했다”며 “이 통합 솔루션을 도입하면 수억원에 이르는 개별 구축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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