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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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는 하남종합운동장 이전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종합운동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하남종합운동장을 이전하더라도 주민 이용수요가 많은 생활체육시설인 국민체육센터(수영장 등), 제2체육관 등의 존치를 전제로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용역 진행과정에서 권역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 추진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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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는 하남종합운동장 이전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종합운동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지역에 위치한 하남종합운동장은 지난 2007년 약 13만6000㎡(4만1200여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하남도시공사에 위탁해 관리되고 있다.
운동장은 조명탑으로 인한 빛 공해와 실외 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교산지구 개발 후 맞이할 인구 50만 도시 규모의 거점 체육시설로서 역할을 하기엔 협소한데다 시설 대부분이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기본구상 용역 추진에 앞서 지난 5월 지역주민 대표 및 체육 관계자를 중심으로 민관협업회의를 개최해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한 결과 주요 의견으로 실내체육시설 존치 및 인구계획을 고려한 종합체육시설 건립 등이 제시됐다.
이에 시는 9월 1일 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용역 입찰제안서 평가를 위해 지역개발, 도시개발, 경관, 조경 전문가를 모집했다.
시 관계자는 “하남종합운동장을 이전하더라도 주민 이용수요가 많은 생활체육시설인 국민체육센터(수영장 등), 제2체육관 등의 존치를 전제로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용역 진행과정에서 권역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 추진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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