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년부터 50대 자매까지, 엔하이픈 '도쿄돔' 입성에 열광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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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의 첫 도교돔 입성에 열도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엔하이픈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FATE' 공연을 개최한다.
특히 엔하이픈은 이번 공연을 통해 K팝 보이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워 한층 큰 의미를 주고 있다.
도쿄돔 일대를 엔하이픈을 보기 위한 일본 팬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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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도쿄, 명희숙 기자) 그룹 엔하이픈의 첫 도교돔 입성에 열도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엔하이픈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FATE’ 공연을 개최한다.
특히 엔하이픈은 이번 공연을 통해 K팝 보이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워 한층 큰 의미를 주고 있다.
도쿄돔 일대를 엔하이픈을 보기 위한 일본 팬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이들은 다채로운 굿즈와 응원봉을 장착하고 엔하이픈의 도쿄돔 입성에 열광했다.
엑스포츠뉴스가 현장에서 만난 레이(51세)과 사이나(49) 씨는 자매라고 밝히며, 교세라 돔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관람한다고 밝혔다.
사이나 씨는 "희승의 노래하는 모습을 정말 좋아한다. 오늘도 희상이 피아노 치며 노래 부르는 모습을 가장 기대하고 있다"며 "특희 희승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삼백안의 눈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쿄돔 앞에서는 이번에 첫 엔하이픈의 콘서트 관람이라고 밝힌 아이(19)씨와 하이토(16)씨는 남매라고 밝혔다. 누나와 남동생 모두 이번 엔하이픈의 공연을 처음이라고 밝히며 "'아이랜드'를 통해 팬이 됐다"고 했다.
하이토 씨는 "선우를 가장 좋아한다"며 "누나는 니키의 팬이다. 우리 둘 모두 엔하이픈의 댄스 퍼포먼스를 가장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돔 일대에는 엔하이픈의 공식 팬클럽인 '엔진'이라고 밝히는 수많은 팬들이 운집했다. 일본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홍콩, 사우디아라비아에서까지 온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이 엔하이픈의 무대를 기다리며 뜨거운 태양 아래 도쿄돔을 에워싸고 있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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