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2023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사업 시작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체육 소외 지역 학생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유·청소년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3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사업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하에 전국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체육교육의 혜택을 받기 힘든 도서 산간지역의 일반학교 및 특수학교(소년원) 47개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체육교실’과 체육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캠프’로 운영되며 스포츠스타의 강습과 함께 희망하는 체육용품도 지원한다.
특히 지난 9일 경남 진주 ‘KSPO스포츠가치센터에서’ 초등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첫 번째 캠프는 전직 국가대표인 하태권(배드민턴), 박미경·김두리(양궁)선수를 포함, 체육요원인 황현수·김진야(FC서울) 선수가 강사로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체육요원으로 편입된 두 선수는 특기 종목을 활용한 공익복무 활동으로 병역을 대체 수행하고 있으며, 이날도 복무수행의 일환으로 참여하여 일일 축구코치로 활약하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탁구의 현정화, 농구 한기범 선수 등이 참여한 ‘찾아가는 체육교실’도 8월 말부터 열띤 수업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체육요원의 복무와 연계하여 앞으로도 지리적, 환경적 제약으로 체육활동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유·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스포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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