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연 개시+강우 콜드패까지…'한 남자'는 "아쉽다,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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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KIA는 지난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강우 콜드패를 당했다.
김종국 감독은 14일 광주 롯데전을 앞두고 "후반부를 기대했는데 비가 많이 왔다. 아쉽다. 너무 아쉽다"고 토로했다.
김 감독은 13일 선발투수 양현종을 조금 일찍 마운드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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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최원영 기자)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KIA는 지난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강우 콜드패를 당했다.
당일 경기 전부터 비가 조금씩 흩날렸다. 그라운드 위에 대형 방수포가 깔렸고 경기는 40분 지연 개시됐다. 오후 7시 10분에야 1회초에 돌입했다.
KIA는 3회 3실점한 뒤 5회 1점을 만회해 1-3으로 추격했다. 반격을 노리려 했지만 변수가 생겼다. 폭우가 쏟아져 6회말을 앞두고 경기가 중단됐다. 46분간 기다린 끝에 오후 9시 56분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KIA는 패배를 떠안았다.
김종국 감독은 14일 광주 롯데전을 앞두고 "후반부를 기대했는데 비가 많이 왔다. 아쉽다. 너무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어 "초반에 우리가 선취점을 많이 냈으면 이길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래도 후반 점수를 더 낼 수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교적 비가 많이 오지 않았음에도 40분 지연 개시된 것이 야속할 만한 상황. 김 감독은 "아쉽긴 했다. 하지만 그 후로도 비가 계속 와서 어쩔 수 없었다. 너무 많이 오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13일 선발투수 양현종을 조금 일찍 마운드에서 내렸다. 양현종은 5이닝 3실점, 투구 수 92개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이닝을 더 끌고 가면 100구를 훨씬 넘길 듯했다. (양)현종이는 다음 주 화요일(19일 LG전)과 일요일(24일 KT전)에 등판해야 한다. 4일 휴식이라 (이번에) 투구 수를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KIA는 14일 롯데전에 김도영(유격수)-이우성(우익수)-나성범(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김선빈(2루수)-소크라테스(중견수)-김태군(포수)-황대인(1루수)-최정용(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기훈이다. 이날 김기훈을 콜업하고 투수 박준표를 말소했다.
경기 정상 진행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 현재 광주에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다. 김 감독은 "(김)기훈이는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준비해 왔다. 예정대로 로테이션을 돌았으면 하는데 비 때문에 참 복잡하다"며 "오늘 취소되면 내일 선발투수는 (윤)영철이를 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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