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 지명권의 주인공은 KT…빅3는 어디로?
수원 KT가 5년 만에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식이 14일 오전 11시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열렸다. 추첨 결과 KT가 영광의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KT가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은 건 지난 2018년(박준영) 이후 5년 만이다.
KT는 최근 3시즌 드래프트에서 2번의 2순위(2022 이두원·2021 하윤기)에 이어 1순위까지 손에 넣게 됐다. 송영진 KT 감독은 KBL을 통해 “1순위에 뽑혀 매우 기쁘다. 빅3(유기상·박무빈·문정현) 중에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가 누구일지 고민해 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로터리 픽’은 울산 현대모비스(2순위)와 창원 LG(3순위)의 몫이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KBL을 통해 “로터리픽에 선발돼 기분이 좋다. 선발에 대해선 1순위에 뽑히는 선수를 보고 코치진과 상의해 뽑을 생각”이라며 “눈여겨본 선수는 유기상(연세대) 박무빈·문정현(이상 고려대)이다”고 전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할 수 있도록 스태프들과 내부적으로 잘 상의해 신중하게 선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삼성(4순위) 대구 한국가스공사(5순위) 부산 KCC(6순위) 원주 DB(7순위) 고양 소노(8순위) 서울 SK(9순위) 안양 정관장(10순위)이 차례로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30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빅3는 유기상·박무빈·문정현이다. 이날 정해진 지명 순위에 따른 ‘선수 지명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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