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박준용 선수, 삼성라이온스 야구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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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야구단 박준용(20·스포츠레저과 2년) 선수가 14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라이온스에 2라운드 4순위로 지명됐다.
또 지난 2022년 수성대를 졸업하고 동아대에 편입한 손주환 선수가 NC다이노스의 6라운드 5순위로 지명돼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수성대 출신 선수는 사실상 2명이나 프로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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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야구단은 창단 4년의 짧은 역사이지만, 2년 연속으로 소속 선수를 프로무대에 진출시킨 대학 야구팀이 됐다.
지난해는 황의준 선수가 KT위즈에 지명됐다.
또 지난 2022년 수성대를 졸업하고 동아대에 편입한 손주환 선수가 NC다이노스의 6라운드 5순위로 지명돼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수성대 출신 선수는 사실상 2명이나 프로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우완정통파 투수인 박준용은 2023년 대학 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해 평균 방어율 1.70을 자랑하며 4승을 올렸다.
특히 지난 5월 벌어진 경성대와의 경기에서 완봉승을 올려, 올해 대학리그에서 유일하게 완봉승을 기록한 투수여서 일찌감치 프로구단의 지명이 예견된 선수였다.
185㎝의 키에 92㎏ 몸무게를 자랑하는 박준용은 완투 능력을 갖춘 이닝 이터(inning eater)인 데다, 빠른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투수여서 프로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야구 전문가들을 보고 있다.
박준용 선수는 경북고를 졸업하고 2022년 수성대 야구단에 입단했다.
이날 드래프트는 총 1083명(고교 782명, 대학 296명, 해외 출신 등 기타 5명)의 선수가 신청서 제출한 가운데 110명의 선수만 프로팀에 지명됐다.
서석진 수성대 감독은 “박준용 선수는 전형적인 선발 요원으로서 체격 조건이 뛰어나고 147㎞의 빠른 공과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투수여서 완투 능력을 갖춘 선수다”며 “특히 팀의 에이스로서 책임감도 투철하고 위기관리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프로 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수성대는 야구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프로팀의 지명된 데다 졸업생도 프로 진출에 성공하는 등 프로 진출에 잇따른 성과를 보이자 보다 많은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데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동계훈련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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