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운탄고도1330 동강 더블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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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은 오는 16일 '운탄고도1330' 1길을 트레킹하고, 어라연 계곡 일원에서 래프팅하는 '운탄고도1330 동강 더블 트레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더블 트레킹은 영월에서만 할 수 있는 복합 레저형 트레킹으로 운탄고도1330 1길과 동강의 매력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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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은 오는 16일 ‘운탄고도1330’ 1길을 트레킹하고, 어라연 계곡 일원에서 래프팅하는 ‘운탄고도1330 동강 더블 트레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더블 트레킹은 영월에서만 할 수 있는 복합 레저형 트레킹으로 운탄고도1330 1길과 동강의 매력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청령포 트레킹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영월 동강의 대표적 비경인 어라연 계곡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집결지인 영월관광센터(탄광지역 통합관광지원센터)에선 각종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소규모 지역 장터가 열리며, 15~17일 영월 운탄고도1330 구간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관광을 즐기고 관련 부스에서 영수증을 제시하면 강원상품권으로 일정 부문 선착순 환급을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은 이번 트레킹 참가자들이 관풍헌에서의 야간 상설공연 무료관람과 문화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해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운탄고도1330’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걸쳐 조성한 총 9개 길로 걷기를 즐기는 산악 레포츠(레저+스포츠) 관광객에게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폐광지역 대표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운탄고도 1길은 운탄고도의 시작점으로 열일곱 살 어린 나이로 비운의 생을 마감한 단종의 넋이 서린 청령포에서 시작해 도도히 흐르는 고씨동굴에 닿는 코스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에서만 즐길 수 있는 더블 트레킹(트레킹+래프팅)을 통해 영월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이번 트레킹을 통해 운탄고도1330과 동강의 이색적인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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