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철도노조 지켜야할 자리, 정치투쟁 아닌 철도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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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조합원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철도의 주인은 국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원 장관은 "철도노조가 지켜야 할 자리는 정치투쟁의 싸움터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터인 철도현장"이라며 "즉각 현장에 복귀하십시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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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조합원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철도의 주인은 국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원 장관은 "철도노조가 지켜야 할 자리는 정치투쟁의 싸움터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터인 철도현장"이라며 "즉각 현장에 복귀하십시오"라고 썼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서행 KTX 도입, 고속철도 운영 경쟁체제 중단 및 '철도 민영화' 검토 중지,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정부의 정책 사항에 대한 사항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일방적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파업을 강행하는 것은 성숙한 자세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교섭을 통해 해결할 수 없는 정부 정책 사항을 핵심 목적으로 하고 있어 (파업의) 정당성이 없다"며 "일체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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