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엄기준 “‘펜트하우스’ 주단태랑 겹칠까 걱정, 톤에 힘줬다”

김지혜 2023. 9. 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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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배우 엄기준이 ‘7인의 탈출’에 출연 소식을 들었을 때 “걱정했다”라고 고백했다. 

14일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엄기준은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김순옥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김순옥 경력직(?)인데 소감이 어떻냐는 질문에 “솔직히 걱정했다. ‘펜트하우스’의 주단태와 이미지가 겹칠까 봐 우려가 많았는데, 연기톤에 힘을 줬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기쁨이 크다. 김순옥 작가님과 함께한다는 점 그리고 ‘펜트하우스’을 연출하셨던 제작진들과 다시 호흡을 맞추는 설렘이 더 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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