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체지방률 6%까지 낮춘 비결… '이 식단' 이었다

이해나 기자 2023. 9. 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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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34)이 체지방률을 6%까지 낮춘 비결로 닭가슴살과 샐러드 식단을 꼽았다.

지난 11일 진행된 영화 '1947 보스톤' 기자간담회에서 임시완은 "마라토너 역할을 위해 촬영을 준비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닭가슴살과 샐러드를 늘 달고 살았다"며 "인생 최초로 체지방률 6%를 봤다. 저도 많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또 단백질은 근육 조직을 구성하는 데 필수적인 수많은 아미노산과 결합해 만들어진 유기물이기 때문에 근육량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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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임시완이 체지방률을 6%까지 낮춘 비결로 닭가슴살과 샐러드 섭취를 꼽았다./사진=임시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임시완(34)이 체지방률을 6%까지 낮춘 비결로 닭가슴살과 샐러드 식단을 꼽았다.

지난 11일 진행된 영화 '1947 보스톤' 기자간담회에서 임시완은 "마라토너 역할을 위해 촬영을 준비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닭가슴살과 샐러드를 늘 달고 살았다"며 "인생 최초로 체지방률 6%를 봤다. 저도 많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닭가슴살과 샐러드가 체지방 감량에 어떤 도움을 줄까?

◇닭가슴살, 지방 적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저지방 음식을 먹으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진이 19명을 대상으로 2주간 저지방식을 먹게 한 결과, 저지방을 먹은 사람들은 체지방이 463g이나 감소했다.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g 정도 들어있다. 부피에 비해 열량도 낮아 상대적으로 더 오래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단백질은 근육 조직을 구성하는 데 필수적인 수많은 아미노산과 결합해 만들어진 유기물이기 때문에 근육량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닭가슴살만 과하게 섭취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몸에서 단백질이 분해되면 암모니아가 생기는데,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바뀌어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그러나 단백질을 많이 먹게 되면 그만큼 배출해야 하는 요소 양도 많아져 몸속 다른 곳에서 쓰이는 수분을 끌어오게 된다. 이때 대장에서 수분을 끌어오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닭가슴살을 먹을 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채소‧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같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샐러드 속 비타민B, 체지방 태우는 데 도움
샐러드 속 생채소에는 비타민B가 풍부한데, 비타민B는 체내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 과정에 관여해 체지방이 잘 타도록 도와준다. 또 효소를 파괴 없이 그대로 섭취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도록 돕는다. 효소는 고온에서는 활성도가 떨어지는데, 조리를 안 한 식품은 효소 활성도가 높다. 식사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생채소와 같이 식이섬유의 거친 식감은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수월하다. 씹는 횟수가 늘어나면 뇌의 포만중추가 자극돼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거친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우리 몸속의 노폐물, 콜레스테롤 등이 배변을 통해 쉽게 배출되는 효과도 있다.

다만,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생채소로 만든 샐러드 섭취를 피해야 한다. 생채소는 익힌 채소에 비해 소화‧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필요 영양소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할 수 있다. 신부전 환자도 주의해야 한다. 생채소에는 칼륨이 풍부한데, 칼륨 배설이 안 되는 신부전 환자가 생채소를 과도하게 먹으면 부정맥 등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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