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이어 중국으로' 홍현석 "이강인 대체 부담? 난 나만의 플레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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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연달아 소집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홍현석이 좋은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현석은 "A대표팀 형들(손흥민, 황의조 등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 항상 말씀하신 게 '되게 쉽지 않다. 무조건 고비가 올 거다'라는 점이었다. 그럴 때마다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야 된다고 해 주셨다"고 말했다.
홍현석은 이미 A대표팀에서 이강인이 맡았던 측면의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운 자리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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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김정용 기자= A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연달아 소집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홍현석이 좋은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3일 경기도 파주의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인터뷰를 가진 홍현석은 최근 A대표의 일원으로 영국에서 웨일스를 상대한 뒤 한국으로 날아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 중이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6일 중국 항저우로 이동해 19일 쿠웨이트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홍현석은 "A대표팀 형들(손흥민, 황의조 등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 항상 말씀하신 게 '되게 쉽지 않다. 무조건 고비가 올 거다'라는 점이었다. 그럴 때마다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야 된다고 해 주셨다"고 말했다. 두 대표팀을 오가는 데 있어 혼란은 "전혀 없다"며 "너무 영광스럽다"고 이야기했다.
홍현석이 말하는 본인 역할은 첫째 수비, 둘째 공격이다. "중앙 미드필러로서 수비적인 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고 그런 부분에서는 좋은 모습도 보였다 생각한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실패했으나 공격 포인트도 자신 있다."
이강인은 최근 겨우 회복한 부상, 그리고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의무 차출 대상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아시안게임 합류 시점을 장담할 수 없다. 홍현석은 이미 A대표팀에서 이강인이 맡았던 측면의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운 자리를 소화했다. 대표팀에서도 이강인의 대체자로 지목되곤 한다.
홍현석은 이에 대해 "부담은 딱히 되지 않는다. 그냥 저는 제 플레이를 하고 싶다. 제가 해야 할 임무만 저는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상황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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