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라이브, 동남아 콘서트도 중계…글로벌 서비스 확장 나선다

권혜미 2023. 9. 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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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가 한국, 일본에 이어 동남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공연까지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비욘드 라이브는 오는 9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3 SMCU 팰리스 자카르타 위드 KB 뱅크’를 시작으로 기존 한국 및 일본 개최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의 중계까지 확대해, 글로벌 온라인 콘서트 서비스를 대표하는 선두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비욘드 라이브는 지난 2020년 론칭 이후 SM엔터테인먼트와 JYP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온라인 콘서트를 독점으로 서비스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는 다양한 K팝 아티스트의 공연은 물론, 김고은, 임시완, 진영 등 배우들의 팬미팅도 개최하는 등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게다가 올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와 ‘HKT48’, ‘요아소비’ 등 일본 인기 아티스트의 온라인 콘서트 역시 중계하며 업계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비욘드 라이브 관계자는 “SM, JYP,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능력과 비욘드 라이브 글로벌 플랫폼 운영 경험 및 기술력을 더한 서비스인만큼,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의 오프라인 공연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차원을 넘어, 온라인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글로벌 팬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역적, 시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팬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서비스로 발전하는 것은 물론, 향후 개최 지역의 확대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온라인 콘서트 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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