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서 경질된 지 5개월…여전히 때를 기다리는 포터, 프랑스 이어 스코틀랜드행도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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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구단 레인저스의 관심을 거절했다.
포터 감독은 지난 4월 첼시에서 물러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앞서 눈에 띄는 경력을 쌓은 포터 감독은 첼시 생활이 실패로 끝난 뒤에도 여전히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 선'은 "포터 감독은 UCL에 출전하는 수준의 구단이나 가까운 미래에 유럽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곳에서 복귀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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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구단 레인저스의 관심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3일(한국시간) "포터 감독이 레인저스에서 감독직에 복귀할 기회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포터 감독은 지난 4월 첼시에서 물러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 중 한 명이었으나 급작스럽게 부임하게 된 첼시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새 구단주 체제에서 구단이 큰돈을 투자한 것에 비해 성적을 내지 못했고 결국 약 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포터 감독은 입지전적인 경력을 보유한 지도자다. 스웨덴 하부 리그에 있던 외스테르순드에서 감독으로 데뷔해 외스테르순드를 스웨덴 최상위 리그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선수 시절 활약했던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가 스완지시티, 브라이턴을 지도했고 능력을 인정받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구단인 첼시까지 입성했다.
앞서 눈에 띄는 경력을 쌓은 포터 감독은 첼시 생활이 실패로 끝난 뒤에도 여전히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첼시를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EPL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던 레스터시티의 제안을 받았고, 5월에는 프랑스 리그앙 구단 니스와 연결됐다.
2023-2024시즌 초반에도 위기에 빠진 구단들이 손을 내밀고 있다. 시즌 첫 4경기 1무 3패에 그치며 리그앙 최하위로 추락한 올랭피크리옹이 로랑 블랑 감독의 후임으로 포터 감독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UCL 예선에서 PSV에인트호번에 밀려 탈락하고 9월 A매치 기간 직전 라이벌 셀틱에도 패한 레인저스가 접근했다.
하지만 포터 감독은 아직 새로운 직장을 결정하지 않았다. 리옹과 레인저스의 최근 제안도 모두 거절하고 적절한 시기와 구단을 기다리고 있다. '더 선'은 "포터 감독은 UCL에 출전하는 수준의 구단이나 가까운 미래에 유럽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곳에서 복귀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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