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에게 한계란 없다" '레알 선배' 베일도 극찬

김희준 기자 2023. 9. 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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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이 레알마드리드와 잉글랜드에서 걸출한 활약을 보이는 주드 벨링엄을 칭찬했다.

이어 "레알에서 시작도 매우 좋았다. 득점은 레알 같은 클럽에 매우 중요하다"며 벨링엄이 레알에서 꾸준히 에이스로 활약하리라 내다봤다.'렐레보'는 이와 관련해 "파비오 카펠로 전 레알 감독은 잉글랜드 선수들이 잉글랜드에서 뛸 때는 100%지만 이탈리아나 스페인에서는 다르다고 언급했다. 벨링엄은 카펠로 감독의 발언에 대한 반례로 보인다"며 벨링엄이 잉글랜드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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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가레스 베일이 레알마드리드와 잉글랜드에서 걸출한 활약을 보이는 주드 벨링엄을 칭찬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14일(한국시간) "베일은 벨링엄에게 '한계가 없다'고 극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벨링엄을 칭찬하는 것 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이 레알마드리드 에이스로 군림했다. 올여름 1억 300만 유로(약 1,468억 원)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단해 곧바로 핵심을 꿰찼다. 리그 4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4연승을 이끌었고, 벌써부터 '가성비 영입'이라는 찬사가 유럽 전역에서 나오고 있다.


벨링엄이 한 칸 위로 올라선 게 신의 한 수가 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밑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두어 사실상 프리롤에 가까운 역할을 맡겼다. 벨링엄은 골문 타격, 공수 조율, 패스와 드리블,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 등 모든 면에서 수준급 플레이를 선보이며 레알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벨링엄은 잉글랜드에서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크라이나와 유로 2024 예선, 스코틀랜드와 친선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장했다. 스코틀랜드전에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후반 36분 중원에서 수비 2명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턴 이후에 해리 케인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주는 장면은 감탄을 자아냈다.


베일도 벨링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벨링엄은 매우 잘 하고 있고, 계속해서 지금 같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이 모습을 유지한다면 한계는 없을 것"이라며 벨링엄이 발롱도르를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


이어 "레알에서 시작도 매우 좋았다. 득점은 레알 같은 클럽에 매우 중요하다"며 벨링엄이 레알에서 꾸준히 에이스로 활약하리라 내다봤다.


'렐레보'는 이와 관련해 "파비오 카펠로 전 레알 감독은 잉글랜드 선수들이 잉글랜드에서 뛸 때는 100%지만 이탈리아나 스페인에서는 다르다고 언급했다. 벨링엄은 카펠로 감독의 발언에 대한 반례로 보인다"며 벨링엄이 잉글랜드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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