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재단, ‘제2회 바람의 연 축제’ 개최

인천 연수문화재단이 16일~17일 이틀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제2회 바람의 연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바람의 연 축제’는 지역적 특성인 ‘바람’과 세계 공통문화의 꿈과 희망의 상징 ‘연’을 결합한 글로벌 문화축제로 송도의 국제도시 지정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다.

축제는 16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드론 미디어 쇼 등이 펼쳐진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미스트롯 출신 ‘홍자’와 부활의 전 보컬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정동하’가 출연한다.

축제기간 ‘바람’을 콘텐츠로 한 ‘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글라이더 비행기 만들기’, ‘우주선 만들기’, ‘풍향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우리나라 전통 연 제작 과정을 체험하고 직접 연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가을 하늘에 연과 함께 소망을 띄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023 바람의 연 축제에 대한 문의는 연수문화재단 생활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연수문화재단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 모두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