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 당첨 기회 놓친 12만 명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에 관심 집중
- 청약 당첨 기회를 놓친 12만5796명...이달 공급되는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에 고스란히 몰릴 전망
최근 청약 통장이 집중되고 있는 서울 동북권에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랜드마크 브랜드 단지가 공급을 앞둬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올해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희망했지만, 당첨 기회를 놓쳤던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공급한 ‘휘경자이 디센시아’를 시작으로 지난달 청약을 받은 ‘청계 SK뷰’ 등 현재까지(8월 31일 기준) 서울 동북권에서는 5개 단지, 총 1,362가구가 일반 공급됐다. 이들 단지에 접수된 1순위 통장만 12만7158건으로, 평균 청약 경쟁률은 93.36대 1에 달했다.
높은 경쟁률을 넘지 못하고 당첨의 기회를 놓친 1순위 수요자만 올해 12만5796명에 달하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연내 서울 동북권에서 공급을 앞둔 신규 분양 단지들에 이들 수요가 고스란히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대표적으로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일원에 공급되는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꼽을 수 있다. 보문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교통 환경에 성북천의 쾌적함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보문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도심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보문역을 통해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CBD와 GBD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30~40대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또 역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향후 단지 내 상업시설이 조성이 완료되면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도 실현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가깝게 있어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성북천이 위치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성북천 산책로에서 쾌적한 여가 시간을 누릴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반경 500m 내에 동신초등학교, 경동고등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 고려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등도 가깝게 있어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보문역세권 일대 최고층인 27층 높이로 설계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또 일부 세대에서는 성북천과 도심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어 향후 이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일부 세대에 적용되는 돌출 개방형 발코니는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으로 다양한 공간 활용은 물론, 기 입주한 동일 주택형 대비 더 넓은 실사용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성북천과 연계되는 조경 시설도 장점이다. 단지 1층에 마련되는 ‘시그니처 포레스트’는 야외운동공간과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자연 속 복합 놀이 공간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각 동 3층에는 입주민만 누릴 수 있는 프라이빗 휴게 공간인 ‘힐링 가든’과 성북천 조망이 가능한 ‘루프탑 라운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 평면은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며,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 위주로 설계된다. 특히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가족 구성원에 맞춤형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일부 공간은 팬트리 또는 알파룸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비규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성북구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일정 금액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다주택자도 청약 가능하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의지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라며 “앞서 서울 동북권에서 공급된 단지들의 청약 문턱을 넘지 못한 수요자들이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에 다시 한번 도전할 것으로 예측돼 청약 열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