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에서 재생유 추출"…신사업 추진에 '급등'

신재근 2023. 9. 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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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가 폐플라스틱 재활용 신사업 추진 기대감에 급등세다.

종합물류기업 국보는 이날 리싸이클링 벤처 테크기업 도시유전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위해 베트남 기업 비와세(BIWASE)에서 운영 중인 폐기물 시설 답사를 완료하는 등 본계약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보는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 운송과 물류를 총괄할 계획이고 국내에서는 베트남 사업을 위한 SPC 설립과 대규모 RGO 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 투자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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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국보가 폐플라스틱 재활용 신사업 추진 기대감에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국보는 전 거래일 대비 745원(17.7%) 오른 4,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합물류기업 국보는 이날 리싸이클링 벤처 테크기업 도시유전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위해 베트남 기업 비와세(BIWASE)에서 운영 중인 폐기물 시설 답사를 완료하는 등 본계약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보가 협업하고 있는 도시유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기업으로 독자 개발 세라믹볼에서 발생하는 파동에너지를 통해 폐플라스틱을 재생유로 되돌리는 'RGO'(재생산 친환경 기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기존 방식인 열분해 없이 플라스틱에서 나프타 등 고품질 기름을 추출해 추가적인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 폐기물 시설에는 도시유전의 RGO 플랜트가 연내 착공될 예정이다. 국보는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 운송과 물류를 총괄할 계획이고 국내에서는 베트남 사업을 위한 SPC 설립과 대규모 RGO 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 투자 역할을 맡았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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