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 연 30만톤 규모 HVO 원료 정제 공장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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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 'DS단석'(대표이사 한승욱, 김종완)이 평택1공장 내 2세대 바이오 디젤인 HVO 원료 정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DS단석 한승욱 회장은 "2세대 바이오디젤인 HVO 원료 공급용 정제 플랜트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전처리 원료만이 아닌 HVO 자체 생산을 위한 50만톤 규모의 플랜트 착공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DS단석은 앞으로도 1세대 바이오디젤 수출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친환경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면서 대표적인 자원순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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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 ‘DS단석’(대표이사 한승욱, 김종완)이 평택1공장 내 2세대 바이오 디젤인 HVO 원료 정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13일에 진행된 이번 착공식에는 한승욱 회장, 김종완 부사장을 비롯해 시화 본사 및 평택 임직원을 포함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평택1공장 이정현 부사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착공식 및 안전 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원료 정제 공장은 평택1공장 내 기존 사무동을 철거하고 증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투자 금액 약 357억원을 들여서 내년 7월 완공, 8월 시생산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번 HVO 원료 정제 공장 증축을 통해 생산 가능한 전처리 원료는 연간 약 30만 톤에 달한다.
HVO 원료 정제 공장은 평택1공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존의 바이오디젤 공장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며 ▲제조 원가 절감 ▲공사 비용 감소 ▲인허가 용이 등 집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S단석이 이번 HVO 원료 정제 공장 증축에 나선 배경으로는 현재 진행중인 바이오디젤의 세대 교체를 꼽을 수 있다.
기존 1세대 바이오디젤(메탄올 촉매: FAME)은 식물성 유지 및 회수유가 주원료로 사용되며 원료 품질에 대한 민감도가 높고 일반 디젤 대비 품질이 낮다. 이에 비해 2세대 바이오디젤(수소 촉매: HVO)은 동물성 유지도 주원료로 확대 사용이 가능하며 원료 품질에 대한 민감도가 낮고 일반 디젤과 품질이 유사해 혼합이 용이하다.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회사는 글로벌 바이오디젤의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침으로 HVO 원료 정제 공장을 증설하게 됐다. DS단석은 2세대 바이오디젤의 진화를 기반으로 바이오항공유(SAF)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어 향후 더 높은 이익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DS단석 한승욱 회장은 “2세대 바이오디젤인 HVO 원료 공급용 정제 플랜트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전처리 원료만이 아닌 HVO 자체 생산을 위한 50만톤 규모의 플랜트 착공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DS단석은 앞으로도 1세대 바이오디젤 수출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친환경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면서 대표적인 자원순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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