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케미칼, 3분기 흑자전환 가능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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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4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경기부양, 3분기 영업흑자 전환에 이어 글로벌 증설 부담도 줄어드는 변곡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해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80억원으로,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이 가능해 보인다"며 "기초 석화제품에는 저가 원료 투입효과가 영향을 미쳤고, 스페셜티 소재에는 중국 경기부양 정책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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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4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경기부양, 3분기 영업흑자 전환에 이어 글로벌 증설 부담도 줄어드는 변곡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해서다.
지난해 2분기 214억원 적자로 시작된 영업적자 상태는 3분기 4239억원 적자(최악 분기), 4분기 4000억원 적자 등 최악 상황을 지나간 상황이다. 올해 1분기 262억원 적자, 2분기 770억원 적자 등으로 적자폭은 줄어들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80억원으로,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이 가능해 보인다"며 "기초 석화제품에는 저가 원료 투입효과가 영향을 미쳤고, 스페셜티 소재에는 중국 경기부양 정책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NCC(나프타 분해 시설) 설비에 사용되는 원료는 나프타와 LPG가 7:3 정도인데 6~7월 국제가격이 각각 560달러와 430달러로, 상반기 대비 15%, 34% 급락했다"며 1개월 반의 투입시차를 감안 시, 8~10월 초까지 이익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 또 "IT소재, 페인트 원료에 사용되는 첨단소재(ABS, PC)와 롯데정밀(ECH 등)에서 분기당 1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 ~ 1.4배(평균 0.7배) 수준에서 등락을 보였다. 중국 수요 약세, 대규모 신규 증설, 고유가 등 3개 악재가 겹치면서 PBR 바닥을 터치해왔다. 황 연구원은 "2023년 9월 PBR 0.35배 수준까지 떨어졌는데, 비정상적인 저가 상황이라 생각된다"고 짚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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