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2의 첨밀밀 목표” 노이즈 홍종구, 동남아·K팝 잇는 음악 예능 론칭
지승훈 2023. 9. 14. 05:56
그룹 노이즈 출신 홍종구가 동남아시아와 K팝을 잇는 음악 예능을 론칭한다.
기획제작사 스케일컴퍼니의 홍종구 대표는 현재 동남아 6개국과 함께 만드는 초대형 글로벌 음악 프로젝트 ‘원 아시아 싱잉 아시아’를 제작한다.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총 6개국의 음악들을 한국 아티스트가 새롭게 리메이크해 부르는 프로젝트다. 해당 노래는 영어곡을 필수로, 한국어 버전과 현지 아티스트가 부르는 현지어 버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홍종구 대표는 “동남아는 K팝의 글로벌화에 있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같은 음악 시장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영국 등의 음악 시장만 집중적으로 조명되지만 그 이전에 동남아 음악시장에서의 성공 여부 또한 K팝 아티스트에게 중요한 부분으로 다가온다”며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업 기획 이유에 대해 밝혔다. 홍 대표는 ‘원 아시아 싱잉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 음악 시장이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K팝 음악 시스템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동남아 6개국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각국의 음악 저작권 문제도 걸려 있다. 이와 관련해 스케일컴퍼니 측은 각국의 저작권협회들과 저작권 분배 등에 대해 논의 중이다. 또 방송사들과 편성에 대한 내부 조율에 들어갔다.
‘원 아시아 싱잉 아시아’ MC는 세 명으로 구성된다. 프로젝트 음악을 부를 K팝 아티스트도 섭외 단계에 있다. 홍 대표는 “기존에 팬덤이 있는 가수였다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에서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팬덤이 없던 가수라면 새로운 나라에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예상한다.
프로젝트 곡은 각 6개국 현지 국민들이 꼽은 국민 가요를 추천을 받아 결정한다. 현지인들의 정서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노래를 선정해 부를 예정이다. 홍 대표는 “각 나라의 음악 스타일은 다 다르다. 문화, 역사, 정서, 음악 제작 환경 등 모두 다르기 때문에 굉장히 다채로운 음악들이 형성될 것”이라며 “그 안에서 현지 음악들이 K팝 스타일로 어떻게 재탄생할지 제작진 또한 기대가 크다.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 대표는 영화 ‘첨밀밀’ OST로 유명한 등려군의 노래 ‘첨밀밀’을 언급하며 “이 곡 또한 인도네시아 민요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이렇듯 동남아 각국의 숨은 명곡들을 또 한 번 발굴해 사랑받는 곡을 만들어보고 싶다. 제2의 ‘첨밀밀’ 탄생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원 아시아 싱잉 아시아’ 첫 촬영은 10월말 예정이며 첫 방송은 내년 2월 쯤을 내다보고 있다. 방송을 통해 탄생된 각국의 음원들은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 대표는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국민 음악을 다양한 국가가 협업해 음악을 기반으로 문화적 교류를 활발히 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또 그 안에서 생겨나는 음악적 공동 성장이라는 목표가 실현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기획제작사 스케일컴퍼니의 홍종구 대표는 현재 동남아 6개국과 함께 만드는 초대형 글로벌 음악 프로젝트 ‘원 아시아 싱잉 아시아’를 제작한다.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총 6개국의 음악들을 한국 아티스트가 새롭게 리메이크해 부르는 프로젝트다. 해당 노래는 영어곡을 필수로, 한국어 버전과 현지 아티스트가 부르는 현지어 버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홍종구 대표는 “동남아는 K팝의 글로벌화에 있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같은 음악 시장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영국 등의 음악 시장만 집중적으로 조명되지만 그 이전에 동남아 음악시장에서의 성공 여부 또한 K팝 아티스트에게 중요한 부분으로 다가온다”며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업 기획 이유에 대해 밝혔다. 홍 대표는 ‘원 아시아 싱잉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 음악 시장이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K팝 음악 시스템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동남아 6개국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각국의 음악 저작권 문제도 걸려 있다. 이와 관련해 스케일컴퍼니 측은 각국의 저작권협회들과 저작권 분배 등에 대해 논의 중이다. 또 방송사들과 편성에 대한 내부 조율에 들어갔다.
‘원 아시아 싱잉 아시아’ MC는 세 명으로 구성된다. 프로젝트 음악을 부를 K팝 아티스트도 섭외 단계에 있다. 홍 대표는 “기존에 팬덤이 있는 가수였다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에서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팬덤이 없던 가수라면 새로운 나라에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예상한다.
프로젝트 곡은 각 6개국 현지 국민들이 꼽은 국민 가요를 추천을 받아 결정한다. 현지인들의 정서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노래를 선정해 부를 예정이다. 홍 대표는 “각 나라의 음악 스타일은 다 다르다. 문화, 역사, 정서, 음악 제작 환경 등 모두 다르기 때문에 굉장히 다채로운 음악들이 형성될 것”이라며 “그 안에서 현지 음악들이 K팝 스타일로 어떻게 재탄생할지 제작진 또한 기대가 크다.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 대표는 영화 ‘첨밀밀’ OST로 유명한 등려군의 노래 ‘첨밀밀’을 언급하며 “이 곡 또한 인도네시아 민요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이렇듯 동남아 각국의 숨은 명곡들을 또 한 번 발굴해 사랑받는 곡을 만들어보고 싶다. 제2의 ‘첨밀밀’ 탄생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원 아시아 싱잉 아시아’ 첫 촬영은 10월말 예정이며 첫 방송은 내년 2월 쯤을 내다보고 있다. 방송을 통해 탄생된 각국의 음원들은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 대표는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국민 음악을 다양한 국가가 협업해 음악을 기반으로 문화적 교류를 활발히 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또 그 안에서 생겨나는 음악적 공동 성장이라는 목표가 실현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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