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광수vs영철, 살벌한 대치 "테이프 깔 까"…"내 일 아니야" (나는 솔로)[종합]

윤현지 기자 2023. 9. 1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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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광수, 옥순, 영철이 삼자 대면에도 갈등을 해결하지 못했다.

13일 방송된 ENA·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솔로)'에서는 '가짜뉴스'로 인해 오해가 커진 광수, 옥순, 영철이 삼자 대면에 나섰다.

"지금 이게 더 별로다"라는 옥순에 말에도 광수는 영철을 불러 삼자대면을 시도했다.

광수가 계속 영상을 다시 보자고 이야기하자 영철은 "나는 상관 없다. 궁금하지도 않다. 내 일이 아니라서. 좀 이기적으로 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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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나는 솔로' 광수, 옥순, 영철이 삼자 대면에도 갈등을 해결하지 못했다.

13일 방송된 ENA·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솔로)'에서는 '가짜뉴스'로 인해 오해가 커진 광수, 옥순, 영철이 삼자 대면에 나섰다.

이날 광수는 옥순에게 대화를 하자고 했다. 밖으로 나선 두 사람. 광수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들은 얘기로 판단하면 안되는데, 분명 옥순님에게 들은 이야기도 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같아요'가 나왔던 발코니 대화에서 대시든, 대화든 데이트 신청할 수 있는데 그걸로 변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해서 옥순은 "광수님이 '마음의 변화가 있냐'고 물어봐서 '지금까지는 없다. 앞으로는 모르겠다'고 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광수는 "2대1 데이트 때는 '다른 이성에게도 끌릴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물으니까 아니라고 했다"라고 말하자 옥순은 "오해가 있다. 내 남자한테는 절대 불안하게 안한다. 지금은 교제 전이고 알아가는 단계니 변화는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지금까지는'이라는 단어의 뜻을 서로 오해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광수는 영숙 등 다른 사람에게 들었던 옥순의 마음을 언급하자 옥순은 "정확하게 다른 사람들한테도 '나는 광수님이다' 했고, 그들의 말을 믿고 흔들려서 마음을 안 밀어붙이고 다른 여자로 돌아선 게 되게 가벼워 보인다"고 일침했다.

"지금 이게 더 별로다"라는 옥순에 말에도 광수는 영철을 불러 삼자대면을 시도했다. 

광수는 "그때 그 질문을 생각해보니 '옥순님의 마음이 영수님에게 갔다는 의도냐'라고 하니까 '맞다'고 했다"고 영철과의 대화를 회상했다.

영철은 "영수에게 마음이 갔다고?"라며 광수에게 되물었고 "분위기가 그렇다고 한 거다. 영수님과 옥순님의 러브 라인이 있는 걸로 보인다. 근거는 여기서 이야기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수가 나에게 내비친 건 옥순과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라고 하자 옥순은 한복 데이트 때 얘기냐고 되물었고, 영철은 "그 전"이라고 말해 대화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광수는 "영철님이 그런 말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 하는데"라고 하자 영철은 "내가 어떤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거냐. 지금 말 잘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자 광수는 "테이프 깔까?"라고 했고 광수는 "한번 까봐"라고 동조했다.

영철과 광수는 계속 같은 말을 되풀이하며 감정 싸움으로 이어졌다. 옥순은 아무말 않고 자리를 지켰다. 

광수가 계속 영상을 다시 보자고 이야기하자 영철은 "나는 상관 없다. 궁금하지도 않다. 내 일이 아니라서. 좀 이기적으로 가겠다"고 답했다.

광수는 "남의 일에 관여하고 개입해 놓고 '관심이 없어, 내 일 아니야'라고 말한다"라고 하자 영철은 "형이 판단을 잘 했어야지"라고 답했다. 세 사람은 갈등을 해소하지 못한 채 숙소로 돌아갔다. 

사진=ENA, SBS PLU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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