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훈련소 샤워장에서 충격받아…물소리만 났다" (유퀴즈)

윤현지 기자 2023. 9. 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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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군 입대 중 당황했던 일화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강동원은 훈련소에서도 기억에 남았던 일이 있었다며 "충격 아닌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첫 샤워할 때다"라며 "데뷔한 지 10여 년이 지났을 때다. '전우치', '의형제', '초능력자'를 개봉시키고 군대를 갔다"라고 군입대 이야기를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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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강동원이 군 입대 중 당황했던 일화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강동원은 훈련소에서도 기억에 남았던 일이 있었다며 "충격 아닌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첫 샤워할 때다"라며 "데뷔한 지 10여 년이 지났을 때다. '전우치', '의형제', '초능력자'를 개봉시키고 군대를 갔다"라고 군입대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샤워장에 사람이 너무 많더라. 목욕탕이더라. 들어가니까 수많은 친구들이 갑자기 조용해지더라. 옷 벗기가 너무 부담스러운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 때 옷을 벗으려고 하는데 조교 친구도 놀랐나보더라. 갑자기 '139번 훈련병, 괜찮겠나?'라고 하더라. 그때 훈련생과 조교를 넘어 인간적인 교감을 나눌 때라 '괜찮습니다'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옷 벗고 샤워장에 들어갔을 때도 씻고 있는 친구가 많은데 갑자기 조용해지고 물 소리만 나더라"라고 토로했다.

유재석은 "영화에서도 그렇지만 훈련소에서도 등장 신이"라며 정리했다.

사진=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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