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장에 김성희 전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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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전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내정됐다.
13일 미술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후 김 전 교수에게 관장 내정 사실을 통보했다.
문체부는 최근까지 김 교수와 김찬동 전 수원시립미술관장, 심상용 서울대 교수를 최종 후보로 두고 검증 작업을 이어왔다.
김 내정자는 이화여대 미대 동양화과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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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전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내정됐다.
13일 미술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후 김 전 교수에게 관장 내정 사실을 통보했다. 문체부는 최근까지 김 교수와 김찬동 전 수원시립미술관장, 심상용 서울대 교수를 최종 후보로 두고 검증 작업을 이어왔다.
김 내정자는 이화여대 미대 동양화과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건갤러리, 서미갤러리, 카이스갤러리에서 큐레이터를 거쳐 대안공간인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디렉터를 지냈다. 2000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2002 미디어시티국제심포지엄 디렉터, 2007 국제여성미술비엔날레 총감독, 2008 부산비엔날레 커미셔너 컨설턴트를 역임했다. 2008년 젊은 작가 대상 창작공간 제공과 전시 지원 사업 등을 하는 사단법인 캔 파운데이션을 설립해 현재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다 올해 2월 정년 퇴임했다. 동양화가 김보희가 그의 언니다.
신임 관장 취임식은 다음 주 중 열릴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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