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의 습격'…광주 롯데-KIA전, 6회말 도중 우천 중단→원정팀 3-1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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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그라운드를 습격했다.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당초 경기 시간인 오후 6시 30분에서 40분 늦어진 7시 10분 플레이볼을 외쳤다.
KIA 3루수 최정용이 공을 더듬는 사이 황성빈은 2루, 윤동희는 1루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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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최원영 기자) 폭우가 그라운드를 습격했다.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지연 개시됐다. 당초 경기 시간인 오후 6시 30분에서 40분 늦어진 7시 10분 플레이볼을 외쳤다. 경기 중 빗줄기가 굵어지며 9시 10분 우천 중단이 선언됐다.
2회까지는 0의 균형이 팽팽했다. 3회초 롯데가 선취점을 냈다. 상대 선발투수 양현종을 흔들었다. 한동희가 볼넷, 이학주가 안타로 출루했다. 황성빈은 번트를 시도했다. 양현종이 직접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정확하지 않았고, 황성빈이 먼저 1루에 도착했다.
무사 만루에서 윤동희의 땅볼로 한동희가 득점에 성공, 1-0이 됐다. KIA 3루수 최정용이 공을 더듬는 사이 황성빈은 2루, 윤동희는 1루에 안착했다. 이학주만 3루에서 아웃돼 1사 1, 2루가 됐다.
정훈의 삼진 아웃으로 2사 1, 2루. 안치홍이 양현종의 4구째, 패스트볼을 받아쳐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순식간에 3-0을 만들었다. 전준우가 땅볼로 물러나며 롯데는 3회초를 3-0으로 마쳤다.
5회말 KIA가 한 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김태군이 상대 선발 심재민에게 안타를 쳤다. 최정용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맞았다. 김도영의 땅볼로 2사 2루가 되자 이우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심재민의 5구째,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1타점 중전 적시타로 미소 지었다. 1-3으로 따라붙었다. 후속 나성범이 땅볼로 아웃돼 추가점은 내지 못했다.
6회말을 앞두고 롯데는 투수를 심재민에서 김진욱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김진욱은 바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폭우에 우천 중단이 결정됐다.
경기가 재개될 경우 두 팀은 불펜 싸움을 펼칠 전망이다. 이날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총 92개(스트라이크 60개)의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48개)과 체인지업(36개)을 바탕으로 슬라이더(6개), 커브(2개)를 섞어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44㎞였다.
패전 위기에 처했지만 기록 달성은 위안거리다. 통산 377경기 선발 등판으로 송진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다 선발 등판 타이기록을 세웠다.
심재민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선보였다. 총 투구 수는 75개(스트라이크 46개)였다. 최고 시속 143㎞의 패스트볼(30개)과 체인지업(21개), 커브(19개), 슬라이더(5개)를 구사했다.
사진=최원영 기자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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