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수련회 다녀오던 중 빗길 교통사고…기사·학생 21명 부상
김지혜 2023. 9. 13. 21:40
수련회를 다녀오던 교사와 중학생들이 탄 버스가 빗길에서 미끄러지는 교통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와 학생 등 총 21명이 다쳤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8분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반포IC 1㎞ 앞 버스전용차로에서 중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8.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는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빗길에 왼쪽 버스전용차로 관광버스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일어났다.
버스기사는 중상을 입었고, 서울 마포구 소재 아현중학교 교사 1명과 학생 19명 등 모두 2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강원 평창군에서 수련회를 한 뒤 버스 5대에 나눠타고 학교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경찰은 현장을 정리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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