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재명·김오수로 향하는 김만배 허위인터뷰 '배후' 의혹, 與, 김어준·주진우·최경영 고발…"대선 후보 명예 크게 훼손" 등
▲이재명·김오수로 향하는 김만배 허위인터뷰 '배후' 의혹
국민의힘이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를 대선 공작으로 규정하고 그 배후를 드러내는데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두 사람의 인터뷰 내용이 만들어지고 대대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공모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는 게 국민의힘의 판단이다.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 사흘 전 뉴스타파가 인터뷰 녹취록 편집본을 공개하며 보도를 했는데, 이재명 대표가 기다렸다는 듯 (주요 언론보다) 먼저 기사를 공유하고 확산 및 독려를 했다"며 "이런 내용을 활용하겠다는 사전 교감이 있지 않았느냐 (의심된다)"고 말했다.
▲與, 김어준·주진우·최경영 고발…"대선 후보 명예 크게 훼손"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국민의힘이 유튜버 김어준 씨와 주진우·최경영 기자를 형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다.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인터뷰 의혹' 내용을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서 사실인 것처럼 전제하고 그대로 방송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미디어법률단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TBS 김어준 씨, KBS 주진우·최경영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내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현동 사업 공무원 "정진상이 인섭이 형 잘 챙겨달라 했다"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백현동 개발사업 실무자에게 김인섭 씨를 도우라고 지시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성남시 도시계획팀장 출신 A 씨는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방문진 김성근 이사 임명이 부당하다?…법원, 15일 이후 결정 [미디어 브리핑]
해임 효력이 정지된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전 이사장 측은 자신의 후임으로 김성근 이사를 임명한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이사를 임명한 방송통신위원회 측은 김 이사 임명을 정지해 달라고 요구할 자격이 권 전 이사장에게는 없다고 맞섰다. 법원은 오는 15일까지 양측의 의견을 받은 다음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권 전 이사장의 대리인은 1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정용석) 심리로 열린 방문진 보궐이사 임명처분 취소소송 집행정지 심문에서 "방문진법에 이사진이 9명으로 규정돼 있는데 권 전 이사장이 해임효력 처분 정지로 복귀해 현재 이사진이 10명이 됐다"며 "방문진 이사로서 의결권을 행사할 때 권 전 이사장과 김 이사가 반반씩 행사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성수기 ‘끝’ 비수기 돌입…주류업계, 연말 시장을 조준 사격
여름 성수기 기대와 달리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주류업계가 연말 시장 조준 사격을 통해 실적만회에 나선다. 찬바람 부는 가을, 뜨끈한 국물 요리와 함께 마실 수 있는 소주 시장에 집중하는 한편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와인 판매에도 더욱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13일 하이트진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80.9% 줄어 각각 6416억원, 119억원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롯데칠성음료의 주류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98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75.8% 하락한 23억원을 보였다.
▲마약 취한 채 흉기 휘두른 '람보르기니男'…경찰 구속영장 신청, 오늘 심사
경찰이 약물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에서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뒤 람보르기니 차량을 타고 달아난 3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3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차 시비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홍모(30)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홍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피해망상 주장…검찰 "최원종 보고 진술 바꿔"
4명의 사상자를 낸 이른바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33)이 법정에서 피해망상을 겪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뒤 조선의 진술이 바뀌었다고 맞섰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판사 조승우 방윤섭 김현순)는 살인·살인미수·절도·사기 및 모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선의 2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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