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 부결…59%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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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노사가 18차 교섭 끝에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2∼13일 조합원 6829명이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에 참여한 결과 과반수인 4039명(59.1%)이 반대표를 던졌다고 13일 밝혔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8일 18차 교섭 끝에 성과급 등 1000만원 지급과 기본급 7만원 인상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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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노사가 18차 교섭 끝에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2∼13일 조합원 6829명이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에 참여한 결과 과반수인 4039명(59.1%)이 반대표를 던졌다고 13일 밝혔다.
투표에는 부평·창원·정비지회 조합원이 참여해 94.3%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찬성표는 2772명(40.6%), 무효표는 18명(0.3%)으로 집계됐다.
노조는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을 잡아 사측과 재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8일 18차 교섭 끝에 성과급 등 1000만원 지급과 기본급 7만원 인상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협상 타결 시 일시금 500만원을 비롯해 성과급 250만원과 격려금 250만원 등 총 10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노조는 17차 교섭까지 사측과 합의점을 이루지 못하자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11∼13일 사흘간 부분 파업을 결의했다가 잠정 합의에 따라 철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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