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정치인으로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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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정치적 발언을 자제해 오던 이장우 대전시장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를 통해 다소 거친 표현을 쓰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치 공세를 펼쳤다.
이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13일 '검찰이 표적수사와 보복기소를 통해 검찰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장우 대전시장의 '홍범도 장군로' 이름 교체를 언급하며 "윤석열 따라하기, 역사에 대한 무지의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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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정치적으로 끌어들인 것에 대해 답한 것"
그 동안 정치적 발언을 자제해 오던 이장우 대전시장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를 통해 다소 거친 표현을 쓰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치 공세를 펼쳤다.
이 시장은 13일 SNS에서 "황운하 의원님! 본인이나 잘 하세요. 울산시장선개입 징역 5년 구형! 일하는 시장 비난 할 시간 있으면 민주주의와 선거 공부 더 하시고요. 자중하시고요. 충고합니다 정치 선배로요."라고 남겼다.
지난 10일에는 "부패한 송사리 한마리가 대전천을 더럽힌다"며 갈곳은 감옥뿐...... 이라고 말했다.
격돌의 시작점은 지난 10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에 대해 비판하고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도 뛴다더니 이 시장이 꼴뚜기"라고 표현했다. 이어 "과잉 충성하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홍범도 장군로' 폐지는 마치 친일 단체 일진회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이 시장을 자극했다.
이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13일 '검찰이 표적수사와 보복기소를 통해 검찰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장우 대전시장의 '홍범도 장군로' 이름 교체를 언급하며 "윤석열 따라하기, 역사에 대한 무지의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장우 시장은 <쿠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치적으로 끌어들이기 때문에 답을 한 것이지 다른 의도는 없다"며 "시장 임기 동안 대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답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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