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서울역 쪽방촌 찾아 추석 명절 선물 전달
이해준, 이세영 2023. 9. 13. 18:58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했다. 13일 오후 김 여사는 쪽방촌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을 찾아 추석 명절선물 ‘희망나눔키트’를 전달하고 쪽방촌 주민을 지원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통령실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김 여사는 서울역쪽방상담소 관계자 등과 만나 얘기를 나누고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힘이 되고 계신 분들”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 김 여사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나눔가게인 ‘온기창고’에서 희망나눔키트를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할아버지와 10년 이상 쪽방에서 홀로 거주하고 계신 할머니를 방문해 위로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에도 서울 남대문과 부산의 쪽방촌 어르신들을 각각 방문했다. 또 지난 1월엔 대구를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했고, 4월엔 대전에서 이동식 빨래방 봉사활동을 하는 등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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