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 시민수달학교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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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운동연합은 '2023 수달 안전 신호등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작되는 '시민 수달 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서식지 및 생태 환경을 파악하려고 한다"며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도시 속 자연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함께 사는 삶을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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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 전라남도 구례군 계족산 중산천 계곡에서 발견된 수달 |
ⓒ 정정환 |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명이다. 자연 생태에 관심 있고 수달에 대해 궁금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민 수달 학교는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으로 구성됐다.
15일 오후 6시30분 '수달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소장 한상훈 박사의 첫 이론 강의가 열린다.
현장 실습은 정기 모니터링이 가능한 참여자 우선으로 진행한다.
이달 일정은 16일 오전 10시, 23일 오전 10시로 잡혔다.
한상훈 박사(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소장), 이오선 박사(전남대학교 생물학과 박사) 등 전문가와 함께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광주 내 수달의 서식지인 광주천과 영산강 구역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젝트의 목적인 수달의 서식지, 생태환경 조사 및 로드킬 방지 대책을 위한 첫 조사이다.
시민 수달 학교에 동참하려는 시민은 전화나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실 |
ⓒ 김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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