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경남도 세외수입 우수사례 '상' 휩쓸어[김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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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13일 경남도청에서 개최한 경남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상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행안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지방세외수입 분야)을 대비하고자 개최했다.
시는 지난 6월21일 자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의 사례를 김해시 대표로 제출했다.
최우수 사례는 앞으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 제출돼 전국의 우수 사례들과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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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13일 경남도청에서 개최한 경남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상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행안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지방세외수입 분야)을 대비하고자 개최했다.
시는 지난 6월21일 자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의 사례를 김해시 대표로 제출했다.
최우수상에는 '반려동물 천만시대, 복지부담금으로 대비하자'를 발표한 손원태 주무관(납세과)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QGIS활용 세외수입 운영과 재량권 활용 징수'를 발표한 임경수 주무관(토지정보과)이 수상했다.
최우수 사례(신규 수입원 발굴 분야)는 늘어나는 반려동물에 대한 행정비용을 부담금 도입으로 재원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제안했다.
우수 사례(운영혁신 분야)는 QGIS라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세외수입을 효율적으로 부과하고, 시장의 재량권을 활용해 각종 업무정지와 과태료 등 감경 판단 기준에 체납 여부를 추가해 체납액을 징수하자는 취지 내용이다.
최우수 사례는 앞으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 제출돼 전국의 우수 사례들과 경합한다.
시는 지방제정 확보를 위해 새로운 세금 징수 기법이나 세입 확충 방안 등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천문대 한가위 달맞이 관측 이벤트 진행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가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10월1일까지 4일간 '한가위 달맞이 관측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달을 중심으로 한 천체관측 프로그램과 스마트폰으로 달 촬영하기, 어린이 별 배지 사은품 증정, 소망기원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가족 친지들과 함께 소망을 빌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야간산책로를 따라 펼쳐지는 별자리 이야기와 천체전시실, 전망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음껏 누려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김해천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해 퇴래리유적 학술대회 개최한다
김해시가 김해 퇴래리 유적과 관련 학술대회를 9월15일 김해문화원에서 개최한다. 퇴래리 유적은 금관가야의 사회구조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사료다.
학술대회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두류문화연구원이 주관한다. 대회는 '김해 퇴래리 유적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한다.
주목되는 점은 퇴래리 유적의 역사적 가치 조명과 비지정 문화유산의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유적 관련 학술대회의 경우 경남도 기념물의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것이었다.
퇴래리유적은 고분군과 생활유적이 있는 주거공간, 저장 창고군이 서로 떨어져 있다. 유적 정식 발굴조사는 1985년부터 1986년 2차례 성균관대박물관에서 시행한 발굴조사가 처음이었다.
퇴래리 고분군에서는 가야시대 무덤 195기와 유물 약 1200여점이 출토됐다. 주요 유물로는 철제판 갑옷과 투구, 단야구 등이 출토됐다.
학술대회는 박광춘교수(동아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해 퇴래리 유적의 현황과 조사성과', '김해 퇴래리 유적 조성집단의 위계와 성격 검토', 김해 퇴래리 유적의 역사적 의의', '김해 퇴래리 유적 정비 보존방안'과 관련한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진다.
시는 앞으로 퇴래리 고분군과 같은 비지정 문화유산의 학술조사 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로 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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