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가지 영입 관심 없는 맨유, '안토니-산초 공백' 급하게 안메운다

윤효용 기자 2023. 9. 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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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최근 전력에서 빠진 안토니와 제이든 산초의 대체자를 당장 구하진 않을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앞서 제기된 맨유의 안와르 알가지 영입설에 대해 반박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엘가지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 맨유가 자유계약 선수를 급하게 찾을 거라는 보도가 나왔고 엘가지의 이름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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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든 산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최근 전력에서 빠진 안토니와 제이든 산초의 대체자를 당장 구하진 않을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앞서 제기된 맨유의 안와르 알가지 영입설에 대해 반박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엘가지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맨유는 이번 시즌 오른쪽 윙포워드 자리에 결원이 발생했다. 지난 시즌 거액을 주고 영입한 안토니가 최근 브라질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전처 폭행 혐의를 받으며 전력에서 제외됐다. 산초는 경기 출전을 놓고 텐하흐 감독과 마찰을 빚으며 조만간 맨유를 떠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 맨유가 자유계약 선수를 급하게 찾을 거라는 보도가 나왔고 엘가지의 이름이 거론됐다. 엘가지는 최근 PSV 에인트호벤과 계약을 해지하며 자유의 몸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오고 있었는데, 갑자기 맨유와 연결됐다. 


엘가지는 한때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였다.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가 가능한 측면 자원이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진 못했고 기복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아약스, 릴, 애스턴빌라, 에버턴, PSV를 거쳤지마만 빅클럽 입성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맨유는 대체자 없이 기존 자원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커스 래시퍼드, 메이슨 마운트 등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공격 자원들을 오른쪽에 기용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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