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와 채소 함께 키우는 친환경 농법 ‘아쿠아포닉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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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스마트팜 농법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물고기를 기르면서 나오는 배설물 등 유지물질을 이용해 채소를 키우는 방식의 친환경 스마트 농법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티앤원은 '아쿠아포닉스' 분야 2021년, 2022년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돼 재배시설을 김해시 대동면에 구축하고 '최적 생육환경도출과 정량생산 예측을 위한 지능형 아쿠아포닉스 생산관리 Pass개발'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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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생산 친환경 채소 직접 재배해 유통하고 지역 급식 등 공급
친환경 스마트팜 농법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물고기를 기르면서 나오는 배설물 등 유지물질을 이용해 채소를 키우는 방식의 친환경 스마트 농법이 주목받고 있다.
경남 함안군의 최대 식자재마트인 베스트 대성식자재마트의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함안은 ‘아쿠아포닉스’ 플랫폼 전문기업인 ㈜티앤원과 최근 30억원의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재배 시설 도입 계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방식을 말한다.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유지물질이 식물의 영양분이 되고 식물은 수질을 정화 시켜 물고기의 사육에 적합한 수질 환경을 유지한다.
이에 농약이나 화학 비료 없이 물고기를 통해 엽채류와 기타 과채류를 키우는 친환경적인 재배방식으로 기존 농법대비 물 소비를 9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6차 산업이다.
‘아쿠아포닉스’로 재배한 엽채류 등은 친환경은 물론이고 맛과 영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배 시 기후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가격으로 물량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대규모 재배농장에서는 안정적으로 재배된 채소류를 가격 변동 없이 학교 급식이나 관공서, 기업 등에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 할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 외 일반 가정에서도 ‘아쿠아포닉스’ 재배 시설을 갖추면 상시 채소류를 집에서 소규모로 식탁에 올릴 수 있어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옥치경 대표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경제에서 시도하는 ‘아쿠아포닉스’와 유통의 새로운 형태의 결합을 선보여 시장이 요구하는 품종에 대한 ‘아쿠아포닉스’ 재배방식 연구도 지역 연구기관들과 함께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지역 농민과 상생하며 운영하던 방식에 더해 자체 생산하게 될 친환경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지역에 공급해 새로운 형태의 유통방식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앤원은 ‘아쿠아포닉스’ 분야 2021년, 2022년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돼 재배시설을 김해시 대동면에 구축하고 ‘최적 생육환경도출과 정량생산 예측을 위한 지능형 아쿠아포닉스 생산관리 Pass개발’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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