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父, 매일 무사히 깨셨다고"…'부친상' 윤종신 기록한 추억 '먹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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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의 부친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모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의 개인 채널 곳곳에서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엿보여 먹먹함을 더하고 있다.
윤종신은 그동안 개인 채널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왔다.
당시 윤종신은 "저번 방문 때보다 부쩍 힘이 없어지셨다. '다음에 너희를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라오의 볼을 어루만지는 아버지의 눈가가 촉촉해지셨다"라는 글을 더해 누리꾼들의 응원과 격려를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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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의 부친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모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의 개인 채널 곳곳에서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엿보여 먹먹함을 더하고 있다.
13일 윤종신의 부친이 전날(12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현재윤종신은 부친의 빈소에서 상주로 자리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종신은 그동안 개인 채널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왔다. 올해 초, 아버지가 매일 아침마다 자신에게 보내는 안부 메시지를 인증하며 "배려. 90세 아버지께서는 매일 아침 당신이 무사히 깨셨음을 자식들에게 알려주십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더해 감동을 안겼다.
또 지난 5월에는 멋스러운 백발의 아버지 뒷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아흔에 잘 걸으신다.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고, 6월에는 "90번째 아버지 생신"이라며 온가족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유하기도 했다.
당시 윤종신은 "저번 방문 때보다 부쩍 힘이 없어지셨다. '다음에 너희를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라오의 볼을 어루만지는 아버지의 눈가가 촉촉해지셨다"라는 글을 더해 누리꾼들의 응원과 격려를 자아낸 바 있다.
이처럼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들을 기록해온 윤종신에게 누리꾼들의 위로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5일 오전 7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종신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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