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난 춘천 하늘”…SNS 화제된 기상 현상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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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상공에서 12일 하늘에 구멍을 낸 듯한 기이한 모양의 구름이 포착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 구름대가 전날 오전 11시쯤 춘천 지역 상공에서 관측됐다고 13일 밝혔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 구름대를 '폴스트리크 홀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구름대에 동그란 구멍이 뚫린 듯한 현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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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상공에서 12일 하늘에 구멍을 낸 듯한 기이한 모양의 구름이 포착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 구름대가 전날 오전 11시쯤 춘천 지역 상공에서 관측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름대는 전날 지역 시민들이 촬영한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서 화제가 됐다. 평소와 다른 하늘을 본 누리꾼들은 “UFO가 온 듯하다” “하늘에 구멍이 났다”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춘천 각지에서 촬영된 사진은 커다란 구멍을 낸 하늘을 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 구름대를 ‘폴스트리크 홀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대기권에 떠있는 구름 속 물방울이 얼어붙어 하강하면서 주위의 수증기를 흡수하면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구름대에 동그란 구멍이 뚫린 듯한 현상이 나타난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폴스트리크 홀 현상은 드물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면서 “3년 전 경북 상주에서도 관측된 적이 있는 만큼 아주 희귀한 현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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