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FIFA랭킹 10위권대 진입 예고…한국도 2계단 상승 전망
김명석 2023. 9. 13. 17:48
9월 FIFA 랭킹 실시간 집계
일본 20위→19위 상승 전망
한국 26위, 亞 3위 탈환 예상
독일과 튀르키예를 잇따라 완파한 일본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권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일본의 FIFA 랭킹이 10위권대에 들어서는 건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13일 현재 실시간으로 FIFA 랭킹을 집계하는 풋볼랭킹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7월보다 9.24점 오른 1605.20점을 기록, 20위에서 19위로 FIFA 랭킹이 한 계단 상승할 전망이다. 앞서 일본은 독일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5.39점을 얻었고, 튀르키예와의 중립 평가전에서도 4-2로 이겨 3.85점을 쌓았다.
이대로 9월 FIFA 랭킹이 확정되면 일본은 19위에 올랐던 2012년 이후 처음으로 10위권대 순위를 기록하게 된다. 일본의 역대 최고 랭킹은 1998년 당시 9위였다. 아시아 1위 자리도 물론 유지하게 된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FIFA 랭킹 20위에 오른 뒤 꾸준히 아시아 1위를 유지해 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역시 지난 7월보다 2계단 오른 26위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은 웨일스전 0-0 무승부로 0.22점이 깎였지만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3.94점을 얻었다. 총점은 1533.02점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25위에서 올해 4월 27위, 6월과 7월 28위로 순위가 하락곡선을 그려왔다.
아시아에선 한국이 일본(19위) 이란(21위)에 이어 아시아 3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9월 A매치 기간 멕시코(2-2 무)와 한 차례 친선경기를 치르는데 그친 호주는 27위를 유지하되 한국에 밀려 아시아 4위로 떨어질 예정이다. 그 뒤를 사우디아라비아(57위) 카타르(61위) 아랍에미리트(69위) 등이 이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10월 평가전 상대인 튀니지는 지난 7월 31위에서 2계단 올라 29위에 랭크될 것이라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 튀니지는 이달 보츠와나를 3-0으로, 이집트를 3-1로 각각 제압했다. 32년 만에 동남아 팀과 국내 평가전 상대로 낙점된 베트남도 95위에서 94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튀니지와 베트남과의 평가전은 각각 10월 13일(서울월드컵), 17일(수원월드컵)에 열린다.
내년 1월 한국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상대들은 여전히 80위권 밖에 머물렀다. 요르단이 84위, 바레인은 86위, 말레이시아는 136위에 각각 랭크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를 필두로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벨기에 등 FIFA 랭킹 톱5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풋볼랭킹의 전망이다. 9월 FIFA 랭킹은 오는 21일 공식 발표된다.
김명석 기자
일본 20위→19위 상승 전망
한국 26위, 亞 3위 탈환 예상
독일과 튀르키예를 잇따라 완파한 일본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권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일본의 FIFA 랭킹이 10위권대에 들어서는 건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13일 현재 실시간으로 FIFA 랭킹을 집계하는 풋볼랭킹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7월보다 9.24점 오른 1605.20점을 기록, 20위에서 19위로 FIFA 랭킹이 한 계단 상승할 전망이다. 앞서 일본은 독일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5.39점을 얻었고, 튀르키예와의 중립 평가전에서도 4-2로 이겨 3.85점을 쌓았다.
이대로 9월 FIFA 랭킹이 확정되면 일본은 19위에 올랐던 2012년 이후 처음으로 10위권대 순위를 기록하게 된다. 일본의 역대 최고 랭킹은 1998년 당시 9위였다. 아시아 1위 자리도 물론 유지하게 된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FIFA 랭킹 20위에 오른 뒤 꾸준히 아시아 1위를 유지해 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역시 지난 7월보다 2계단 오른 26위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은 웨일스전 0-0 무승부로 0.22점이 깎였지만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3.94점을 얻었다. 총점은 1533.02점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25위에서 올해 4월 27위, 6월과 7월 28위로 순위가 하락곡선을 그려왔다.
아시아에선 한국이 일본(19위) 이란(21위)에 이어 아시아 3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9월 A매치 기간 멕시코(2-2 무)와 한 차례 친선경기를 치르는데 그친 호주는 27위를 유지하되 한국에 밀려 아시아 4위로 떨어질 예정이다. 그 뒤를 사우디아라비아(57위) 카타르(61위) 아랍에미리트(69위) 등이 이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10월 평가전 상대인 튀니지는 지난 7월 31위에서 2계단 올라 29위에 랭크될 것이라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 튀니지는 이달 보츠와나를 3-0으로, 이집트를 3-1로 각각 제압했다. 32년 만에 동남아 팀과 국내 평가전 상대로 낙점된 베트남도 95위에서 94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튀니지와 베트남과의 평가전은 각각 10월 13일(서울월드컵), 17일(수원월드컵)에 열린다.
내년 1월 한국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상대들은 여전히 80위권 밖에 머물렀다. 요르단이 84위, 바레인은 86위, 말레이시아는 136위에 각각 랭크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를 필두로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벨기에 등 FIFA 랭킹 톱5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풋볼랭킹의 전망이다. 9월 FIFA 랭킹은 오는 21일 공식 발표된다.
김명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전 롯데 투수 서준원,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 “혈액암 약값 비싼데, 지원 감사해”…샤이니 키 ‘미담’ 알려졌다
- ‘전치 12주’ 고아성, 결국 부국제 불참 [공식]
- ‘유괴의 날’ 윤계상 “유도선수 출신役, 10kg 증량…마음껏 먹어서 좋았다”
- 클린스만 한국 '또' 안 온다…김민재 등 유럽파 '무의미한 점검' 예정
- 윤종신, 12일 부친상… 슬픔 속 빈소 지켜
- 류승수 “母가출+큰 형 보증으로 공황장애… 전 재산 날려” (나화나)
- ‘강심장VS’ 강호동X이승기 → 전현무X문세윤 체제로 간다 [공식]
- 김구라 재혼한 부인 실루엣 공개…세련된 분위기 (‘그리구라’)
- 손흥민 부상 우려에 영국 현지 ‘화들짝’…사우디전 선발 출전에도 노심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