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음에 새겨진 한줄기 생명의 빛"

장슬기 2023. 9. 13.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9는 국민 마음에 깊이 새겨진 한줄기 생명의 빛이다" 화재보험협회는 13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남화영 소방청장과 소방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다급한 생사의 현장에는 언제나 소방대원 여러분이 지키고 있다"며, "119는 재난에 처한 국민의 마음에 깊이 새겨진 한줄기 생명의 빛"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50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개최
대상에 김해서부소방서 김찬수 소방경

[한국경제TV 장슬기 기자]

"119는 국민 마음에 깊이 새겨진 한줄기 생명의 빛이다" 화재보험협회는 13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남화영 소방청장과 소방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경남 김해서부소방서 김찬수 소방경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김찬수 소방경은 지난 1992년 소방에 입문해 약 31년간 화재진압 및 인명 구조활동에 매진했다.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당시 환자 구조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헌신했으며, 지난 5월 삼랑진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여성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이밖에도 과학적이고 명확한 화재원인 조사업무를 수행한 대전 박종현 소방위 등을 비롯해 18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협회와 소방청은 봉사상 50돌을 기념해 우리 사회 숨은 의인을 찾아 공로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세종시 국도변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차량 안에 갖혀 있던 인명을 구조한 김성호씨, 부안군 안전지킴이 박노자씨가 그 주인공이다.

또한 안타까운 화재사고로 삶의 터전을 잃은 화재피해자 자녀 2명에게 장학금 각 250만원을 전달했다.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다급한 생사의 현장에는 언제나 소방대원 여러분이 지키고 있다"며, "119는 재난에 처한 국민의 마음에 깊이 새겨진 한줄기 생명의 빛"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소방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표창하는 손해보험업계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1974년부터 50년 동안 74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