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실권주 공모에 3.3조원 몰려 ‘대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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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유상증자 실권주 공모 청약에서 3조원이 넘는 매수 주문을 받았다.
CJ CGV는 11~12일 이틀간 4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실권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3조331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들어왔다고 13일 공시했다.
CJ CGV는 지난 6~7일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89.4%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CJ CGV가 실권주 청약까지 마무리하면서 회사는 자금 4153억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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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유상증자 실권주 공모 청약에서 3조원이 넘는 매수 주문을 받았다. CJ CGV는 11~12일 이틀간 4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실권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3조331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들어왔다고 13일 공시했다. 청약 경쟁률은 75.7대 1이다. 이번 공모는 6~7일 구주주 배정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 791만7643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발행 신주는 오는 27일 상장한다.
CJ CGV는 지난 6~7일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89.4%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CJ CGV가 실권주 청약까지 마무리하면서 회사는 자금 4153억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CJ CGV가 새로 발행하는 주식은 총 7470만주로 현재 유통 주식(4773만주)의 157% 수준이다. 조달 자금 중 2253억원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를 상환하는 데 사용된다. 올해 상반기 CJ CGV의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CJ그룹 관계자는 “CJ CGV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한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성원과 기대에 힘입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더 나은 기업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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